[★밤TView]'이불밖' 집돌이들의 공감 여행..그리고 강다니엘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4.20 00:37 / 조회 :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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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화면


'이불 밖은 위험해' 집돌이들이 감수성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이뤘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이불 밖으로 나온 장기하, 김민석, 로꼬, 구준회, 정세운, 강다니엘 등 집돌이들의 소소하지만 재미 가득한 휴가가 공개됐다.

집을 떠나온 집돌이들은 본채와 별채로 나눠진 숙소에서 하루를 보냈다. 본채에는 장기하, 로꼬, 구준회가, 별채에는 정세운과 김민석이 함께 지냈다.

정세운과 김민석은 서로 다른 취향의 취미활동으로 남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정세운은 침대에 앉아 조용히 스도쿠 게임을 즐겼다. 김민석은 먼저 정세운에게 양해를 구한 뒤 거실에서 음악을 틀고 신음소리를 내며 홈트레이닝을 했다. 정세운은 요란한 김민석의 소리에도 리듬을 타며 스도쿠 게임을 풀어나가 다른 듯 조화로운 두 사람의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본채에서 장기하, 로꼬, 구준회는 맥주 한 잔에 음악적 감수성을 나누며 공감대를 키웠다. 구준회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수 김현식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밝혀 집돌이 형들을 놀라게 했다. 장기하는 구준회의 음악 취향에 "기가 막히다" "꿈나무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장기하는 "어쩌면 나와 감석이 맞을 수도 있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로꼬는 자신의 음악에 집돌이 성격이 그대로 녹아있다고 밝혔다. 로꼬는 "집에서 TV만 보는 집돌이다. 이런 곡이 많다"며 자신의 노래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구준회는 "그게 작사 작곡하는 분들의 장점이다. 스스로를 표출할 수 있다"며 로꼬를 치켜세웠다.

이후 집돌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즐겼다. 장기하, 정세운, 구준회는 유람선을 타고 청평사로 향했다. 세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다정하게 찍어주며 즐거워했다. 장기하는 "맛있을 거란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먹으니 너무 좋았다. 동생들도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었다"고 절에서 먹은 산채비빔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옥광산에 간 로꼬와 김민석은 옥체험을 하며 독특한 경험을 했다. 로꼬와 김민석은 따뜻한 옥체험방에서 몸을 녹였고, 이내 행복한 낮잠을 청했다. 로꼬는 "옥광산에 와서 모든 것은 마음이 좌지우지 한다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바쁜 스케줄에 지친 강다니엘이 등장했다. 강다니엘은 "힘들었다"며 스케줄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리어를 끌고 들어오는 강다니엘의 모습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눈뜨면 헤어숍, 방송국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차를 타고 내리니까 이런 절경이 펼쳐져 있어서 좋았다"고 '이불밖' 멤버들과 함께 할 제주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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