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민서의 한 뼘 더 성장한 두 번째 이야기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4.19 18:00 / 조회 :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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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서 '알지도 못하면서' 뮤직비디오 캡처


2018년 기대주로 떠오른 가수 민서가 성장통을 노래했다.


민서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알지도 못하면서'를 발매했다.

지난 3월 첫 번째 곡 '멋진 꿈'에서 아직 사랑을 잘 모르는 소녀의 풋풋한 설렘을 보여준 민서는 이번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성장통을 겪으며 자신에 대해 하나씩 깨달아가는 소녀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알지도 못하면서'는 4부작으로 구성된 민서의 데뷔 앨범 'The Diary of Youth(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의 두 번째 곡으로, 따뜻한 기타 선율과 민서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스타일의 노래다. 박근태, 최진석 등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반주 없이 바로 시작되는 '알지도 못하면서'는 민서의 목소리에 집중한 모양을 보인다. 비워낸 반주 위에서 나긋나긋하게 부르는 민서는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보이고 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구성이지만 민서는 자신의 목소리로 빈 공간을 매우며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난

나의 선택을 믿어버렸어

난 울지 않는 나를 보면서

기특하다고 칭찬을 했어

그냥 다 덮어버렸던 거야

너무 겁이 나서

사랑은 남겨지고 난 뒤에도 자란다는 걸

나는 정말 몰랐어

눈 뜨면 몰라보게 또 자라난 그리움 속에

길을 잃은 아이가 된 것 같아

그래 길을 잃었어

난 길을 잃었어

많은걸 잃었어 정말


성장통을 이야기하는 노랫말은 민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처럼 들리며 듣는 이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노래를 하나 씩 공개할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민서. 다음 노래가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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