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매연, '닐로 사태' 진상조사 "문제 발견시 대응"(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19 16:54 / 조회 :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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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메즈엔터테인먼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가수 닐로의 '사재기 논란'과 관련,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한매연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닐로의 사재기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진상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닐로가 지난 2017년 10월 발표한 곡 '지나오다'는 지난 12일 오전 1시부터 12일 오전 4시까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8일째 주요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및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지나오다'가 차트 1위를 한 것을 두고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고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통해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한매연 관계자는 "이번 일은 한 기획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중음악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심각하게 인지하고 진상 파악에 나서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잘못된 부분으로 인해 차트에 반영된 것이 발견된다면 향후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성명서를 낼 계획도 있으며 문체부에 진상 조사를 해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의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 한매연의 입장"이라며 "다만 이에 대해 사법적 처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한매연이 주요 매니지먼트 소속 매니저들이 속한 단체다. 이번 사태가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 지에 대해 여전히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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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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