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홀 연속 버디' 박정호, 2018 KPGA 개막전 1R 공동 선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19 18:42 / 조회 :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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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사진=뉴스1



박정호(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 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 상금 5억 원·우승 상금 1억 원)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9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7076야드)에서 열린 KPGA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8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박정호는 뉴질랜드 교포 나운철(26)과 '루키' 옥태훈(20·피엔스홀딩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정호는 그해 5월 열린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DREAM OPEN에서 공동 20위, 7월 열린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에서 5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직 생애 첫 우승이 없다.

1번홀에서 시작한 박정호는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만회했다. 그리고 버디 행진이 시작됐다. 6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전반을 2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은 더 좋았다. 10~14번홀까지 맹타를 휘두르며 5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단독 선두를 놓치지는 않았다.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카이도 제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지훈(32·JDX)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공동 5위에는 이창우(25), 김태훈(33·엘르골프), 황인춘(44·휴스토니) 등 무려 9명이 몰렸다. 디펜딩챔피언 맹동섭(32)은 2언더파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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