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중인 KT, 리드오프 홍현빈-황재균 7번 3B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19 18:11 / 조회 : 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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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빈./사진=KT 위즈



5연패에 빠진 KT 위즈가 선발 라인업에 변동을 줬다. 홍현빈(20)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KT는 19일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 KT는 3-8로 패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SK와 3연전 동안 김진욱 감독은 1번 자리에 다른 이름을 올렸다. 전날은 심우준, 17일에는 이진영이 리드오프로 나섰다. 그리고 이날은 홍현빈이 나선다. 2년차인 홍현빈은 올해 8경기에 나서 타율 0.400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홍현빈이 1번 타자로 등장하는 것은 7일 한화전 이후 두 번째다.

김진욱 감독은 리드오프 자리에 대해 계속해서 실험을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건 아니다. 5연패에 빠져 있으니 (홍)현빈을 넣어 새로운 활력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1번 자리 뿐만이 아니다. 다른 타순에도 변화가 있다. 최근 주춤한 황재균이 타순이 내려갔다. 7번 타자로 나선다. 선발 유격수로는 박기혁이 출전한다. 강백호는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 감독은 "피어밴드가 선발인 만큼 수비에서 도움을 줘야 한다. 최근 계속해서 실점을 먼저 주고 시작한다. 박기혁을 선발 유격수로 내세우는 것도 그 연장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재균이 7번 타순에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황재균이 살아야 우리 팀이 산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부담을 줄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KT는 홍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윤석민(1루수)-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박기혁(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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