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대표 "멜론과 협력관계? 거래 전혀 없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19 12:43 / 조회 : 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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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리메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닐로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이시우(28) 대표가 리메즈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여러 루머 등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시우 대표는 19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재기 논란에 대해 직접 밝혔다. 닐로가 지난 2017년 10월 발표한 곡 '지나오다'는 19일 오전 8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했다. '지나오다'는 지난 12일 오전 1시부터 오전 4시까지 멜론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지만 닐로 소속사 대표 등이 "음원 사재기는 결코 없다"고 반박했다.

이시우 대표는 리메즈엔터테인먼트가 적극 활용하고 있는 SNS 마케팅에 대해 먼저 언급하고 "일부 매체에서 노하우라고 표현을 했는데 이 노하우라는 것이 기술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지난 5년 동안 대중이 어떤 음악에 공감하는 지에 대해 수 만개의 영상을 봤고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이 완성한 음악을 우리만의 영상 콘텐츠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우 대표는 "SNS이 갖고 있는 기능이 바로 확산과 공유, 공감인데 확산을 우리가 강제할 수는 없다. 우리는 공감이라는 것에 집중을 하고 우리만의 콘텐츠를 공유해 퍼트릴 수 있도록 했고 이를 위한 콘텐츠 집중에 힘을 썼다"며 "공유한 콘텐츠가 공감이 돼서 확산이 되려면 원천 콘텐츠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시우 대표는 이와 함께 닐로의 사재기 논란과 관련, 일각에서 주장했던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멜론과 협력 관계라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멜론은 유통사일 뿐입니다. 모종의 거래를 하거나 뒷거래를 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가수가 발표하는 음원과 관련해 연락을 취하기 위해 일 적으로 담당 유통자를 알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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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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