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이이경 "♥ 정인선과 동반출연, 운명 같아"(인터뷰)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준기 역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4.19 11:07 / 조회 : 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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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이경(29)이 연인인 정인선과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동반 출연한 것을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이이경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이경은 연인 정인선과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전부터 교제했고 운명처럼 드라마에 동반 출연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17일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교제를 인정하며 공식 연인이 됐다.

그는 "저보다 그분(정인선)이 먼저 오디션을 보고 왔다. 시간 차를 두고 저에게도 오디션 연락이 와서 뒤늦게 갔다. 오디션, 미팅이 워낙 많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라며 "여러 작품 미팅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이창민 감독님께서 일산으로 불러서 갔는데 '내가 캐스팅한 사람이 둘이다'라고 했는데 저랑 그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게 운명이라면 운명이고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지금도 신기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17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이하 '와이키키')에서 생계형 배우 이준기 역을 맡았다. 이이경은 이준기의 고달픈 일상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중 이이경은 방사선 돌연변이 특수분장부터 전신 왁싱 등을 소화하며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선을 잡았다.

지난해 KBS 2TV '고백부부'로 코믹 연기에 정점을 찍었던 이이경은 이번 작품에서 한계 없는 코믹 연기를 인정받았다. 또한 강동구(김정현 분), 봉두식(손승원 분)과 브로맨스는 물론 강서진(고원희 분)과 로맨스까지 펼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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