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성열, 1748일만의 포수 출전.. 최재훈 부상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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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한화 이성열이 최재훈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마스크를 썼다.


이성열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2차전에서 8회말 포수로 긴급 투입됐다.

이날 한화는 키버스 샘슨의 등판에 맞춰 지성준에게 선발 마스크를 씌웠다. 그리고 7회말 샘슨이 내려가면서 지성준 역시 최재훈과 교체됐다.

그런데 최재훈이 8회초 몸에 맞는 볼로 부상을 당했다. 왼 손목에 공을 맞아 통증이 생겼다. 1루까지는 걸어나갔으나 수비는 어려워보였다. 이미 7회말 한화 더그아웃에서는 이성열이 포수 준비에 나서고 있었다. 그리고 8회말 이성열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한화 관계자는 "최재훈은 몸에 맞는 볼에 따른 왼 손목 통증으로 아이싱 치료 중이며 곧 병원에서 검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성열이 포수로 출전한 것은 2013년 7월 5일 목동 LG전 이후 약 5년, 174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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