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우승] SK 화이트, 챔프전 MVP 등극.. 95표 중 64표 얻어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18 20:56 / 조회 :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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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MVP에 선정된 테리코 화이트.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원주 DB 프로미를 잡고 1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2패 후 내리 4연승으로 품은 우승이다. 테리코 화이트는 시리즈 MVP에 올랐다.

SK는 18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DB전에서 마지막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80-77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SK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1~2차전을 먼저 패하고 시작했지만, 이후 네 경기를 모두 잡는 힘을 보였다.

중심에 화이트가 섰다. 화이트는 6차전에서 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단순히 이날 경기만은 아니다. 화이트는 플레이오프 내내 좋았다. 평균 23.5점을 넣었고, 5.6리바운드를 올렸다. 6.0어시스트도 있었다. 필요한 순간 꼬박꼬박 득점을 쌓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런 화이트에게 MVP가 가는 것은 당연했다. 6차전을 앞두고 문경은 감독도 "마음 속에 MVP는 화이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화이트는 총 95표 가운데 64표를 얻으며 67.4%의 득표율로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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