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발레로 텍사스 오픈' 가르시아와 1·2R 한조 격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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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AFPBBNews=뉴스1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다.

대회를 하루 앞둔 18일에는 조편성이 발표됐다. 김시우는 가르시아, 빌리 호셸(미국)과 함께 같은 조에서 1, 2라운드를 하게 됐다. 김시우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2시 50분에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시우는 지난 16일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 끝에 고다이라 사토시(29·일본)에게 패해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PGA 투어 3승째 달성은 실패했지만 최근 3개 대회 성적은 좋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플레이 16강, 마스터스 공동 24위, RBC 헤리티지 준우승 등으로 실력파 골퍼임을 입증 중이다.

김시우와 동반플레이를 펼치는 가르시아는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하지만 올해는 컷탈락했다. 15번 홀(파5)에서 5차례나 물에 빠뜨려 기준타수보다 8타나 더 치는 '옥튜플 보기'를 범했다.

김시우를 비롯해 한국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맏형' 최경주(48·SK텔레콤)는 재미동포 케빈 나(34·한국명 나상욱),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한 조에 편성됐다.

배상문(32)은 윌리엄 매거트(미국), 그렉 찰머스(호주)와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지난해 이 대회 공동 6위를 한 강성훈(31·CJ대한통운)은 존 허, 아론 와이즈(이상 미국)과 맞대결을 한다. 김민휘(26·CJ대한통운)는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J.B 홈즈(미국)와 한 조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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