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요건' 류현진, SD전 6이닝 9K 2실점..ERA 2.87(상보)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17 13:07 / 조회 :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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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시즌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17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18 메이저리그'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사구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의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상) 피칭이었고, 시즌 평균 자책점은 2.79에서 2.87로 소폭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93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11일 류현진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의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이날도 류현진은 호투를 이어갔다.

시즌 3번째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1회말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커터,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을 골고루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호세 피렐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한 다음 프레디 갈비스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이 다소 흠이었다. 선두 타자 헌터 렌프로에게 좌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후속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피홈런 이후 류현진은 프랜치 코데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다음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마지막 오스틴 헤지스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2실점한 류현진은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3회말 투수 타석에 대신 들어온 맷 시저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다음 호세 피렐라까지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마지막 프레디 갈비스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하며 1회말에 이어 두 번째 삼자 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4회말 류현진은 선두 타자 에릭 호스머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다음 헌터 렌프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1사 1루에서 홈런을 맞았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다음 프랜치 코데로에게 89.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다음 카를로스 아수아헤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5회말 선두 타자 오스틴 헤지스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한 다음 아담 침버까지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아웃 이후 류현진은 까다로운 타자 호세 피렐라와 풀 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6회말 류현진은 선두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다음 에릭 호스머에게 직접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2아웃을 잡아냈다. 마지막 헌터 렌프로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6-2로 앞선 7회말 시작과 동시에 토니 싱그라니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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