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켐프, 달아나는 3점포! LAD 6-2 리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17 12:07 / 조회 :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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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타자들이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해주고 있다. 맷 켐프가 달아나는 3점포를 쏘아올리며 4점 차 리드를 만들어줬다.


류현진은 17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18 메이저리그'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을 잘 넘겼지만 2회말 2루타 1개, 홈런 1개를 맞으며 2실점했다.

류현진이 2실점했지만 타선이 도와줬다. 1-2로 뒤진 3회초 다저스 타선이 5점이나 냈다. 선두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3루 땅볼을 쳤다. 이 타구를 3루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가 잡지 못하며 무사 2루가 됐다.

후속 코리 시거 역시 우익수 쪽 뜬공을 쳤으나 우익수 헌터 렌프로가 잡지 못했다. 실책을 틈타 테일러가 홈을 밟았고, 시거는 3루까지 갔다. 무사 3루에서 엔리케 헤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쳤고, 코디 벨린저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맷 켐프가 류현진을 도와주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낸 것이다. 다저스 켐프의 시즌 2호 홈런. 1-2로 뒤지던 다저스는 순식간에 6-2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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