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11↑' 추신수, 4G만 안타..팀은 3연승 무산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17 11:49 / 조회 :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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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하지만 팀은 패하며 3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18 메이저리그' 3연전 첫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1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추신수는 0-5로 뒤진 3회초 1사 상황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기어코 안타를 추가했다.

1-8로 크게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2번째 투수 후친웨이의 초구(86.4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침묵을 깨는 안타이자 시즌 15번째 안타.


이후 추신수는 후속 드류 로빈슨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고, 노마 마자라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가 안타를 때려냈지만 텍사스는 탬파베이에 4-8로 패하고 말았다. 텍사스 선발 마틴 페레즈가 4이닝 10피안타(2홈런) 3볼넷 8실점(7자책)으로 조기에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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