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합시다]유라 "열애설 없다고? 조심하는 편..만나긴 하죠"(인터뷰②)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4.17 10:56 / 조회 :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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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유라(26·김아영)는 그림을 그리는 미술학도였다. 울산예고 미술과 출신인 그는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문득 떠올리며 빙긋 웃었다. 상상 속의 모습은 굉장히 현실 같았다고 했다.

"학원 잘 다니다가 갑자기 집에 가서 엄마에게 (미술을) 그만하겠다고 했어요. '고3 지나기 전에는 데뷔를 할 테니 무조건 믿어달라. 데뷔를 못 하면 재수해서 미술로 대학을 가겠다'고 했죠. 그 뒤로 엄마가 제 꿈을 밀어주셨어요."


유라는 그 뒤로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지난 2010년 10월 걸 그룹 걸스데이의 일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만 19살, 그녀가 딱 고등학교 3학년이었을 때 일이다.

데뷔한 지도 어느덧 만 7년. 유라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유라는 지난달 종영한 KBS 2TV 월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지상파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극 중 왕년의 톱스타 진태리 역을 맡아 첫 악역에 도전했다. 스타뉴스 인터뷰 코너 '차한잔합시다'에서 만난 그는 "연기하면서 올해 낼 성질은 다 낸 것 같다"며 깔깔 웃었다.



-인터뷰①에 이어서

-윤두준 씨와는 같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인데, 대화를 많이 나눴나요?

▶다행히 오빠가 장난을 많이 걸어줘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연기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이 안 나눴어요. 이번 작품은 윤시윤 오빠라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오빠가 모니터를 몇 번 해줬죠. 연기 열정이 어마어마한 분이에요.

-윤시윤 씨와는 어떻게 친분이 있어요?

▶'1박 2일'에 출연했을 때 제 짝꿍이었어요. 그 이후로 간간이 연락하는 사이가 됐죠. 연기에 대해 물어보면 오빠가 잘 대답해줬어요. 둘 다 수다 떠는 걸 좋아해요. 최근에 제일 친해진 연예인 친구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요. 원래 친해도 따로 만나서 얘기하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거든요. 쉽게 마음을 열지만 제 마음을 쉽게 보여주진 않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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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결말은 마음에 들었어요?

▶네. 어쨌든 저는 프러포즈를 받았으니까요. 준우(하준 분)랑 안 이어졌으면 속상할 뻔 했는데,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아요.

-실제 그런 프러포즈 받으면 어떨 거 같아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해주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겠죠. 거창한 프러포즈도 좋긴 하겠지만 저는 말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결혼은 굉장히 신중한 거니까요. 진정성이 중요한 거 같아요. 사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결혼할래?'만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하하.

-말이 나와서 말인데, 걸스데이 멤버들 중에 유라 씨만 열애설이 없었더라고요?

▶저는 밖에 잘 안 다녀요. 조심하는 편이에요. 음…왜 그렇죠. 왜 난 없지? 정말 없을 수도 있고요. 하하하. 저도 만난 적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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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작년에 '인생술집' MC도 했었죠? 술은 좋아해요?

▶네. 그런데 많이 마시지는 않아요. 살찌니까요. 하하하. 저 살만 안 쪘으면 맨날 마셨을 걸요?

-주량은 센 편이에요?

▶웬만한 여자들 보다는 세요. 와인은 16도 짜리 1병? 와인은 마시면 졸려서 오히려 힘들더라고요. 컨디션 좋으면 소맥은 15잔~20잔 정도 마실 수 있어요. 소주는 2병? 2병 반? 물론 1~2시간 안에 다 마시면 바로 기절하죠. 4~5시간 쭉 하는 자리면 계속 마실 수 있어요.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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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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