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김태형·이상원 불화? 아주 잘 지내요"(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16 16:54 / 조회 :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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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소방차 멤버 김태형, 정원관, 이상원 /사진=이기범 기자


소방차(정원관 김태형 이상원) 멤버 정원관이 동료 멤버 김태형, 이상원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정원관은 16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소방차 컴백과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정원관은 최근 멤버들과 함께 회동한 것에 대해 "이상원, 김태형의 채무 관계 등에 대해 와전된 이야기가 나와서 그것에 대해 직접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자리에는 막내 도건우도 함께 했다"며 "소방차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게 안타까웠다. 대중이 느끼기에 멤버들끼리 서로를 원수로 생각하는 걸로 인지할 것 같아서 같이 한 자리에 모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관은 이상원, 김태형의 불화설에 대한 질문에는 "만약 사이가 안 좋았다면 억지로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데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게) 비쳐졌던 것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김태형의 불화설은 이상원이 최근 법원을 통해 파산 신청을 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이상원은 지난 2월 20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면책 결정을 받고 총 9885만 7397원을 탕감받았다.

이와 관련, 이상원은 직접 입장을 전하고 "파산면책 결정에 해당하는 채무가 2005년 나와 김태형이 소방차로 활동하면서 당시 음반제작비 등에서 발생한 손해금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채권, 채무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일이 이상원과 김태형의 불화설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원관은 소방차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재결합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애매한)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앨범을 낼 계획도 아직 없다. 다만 원조 아이돌 그룹으로서 팬들이 많기 때문에 팬들이 원하면 무대에 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것에 대한 공감을 했던 것일 뿐"이라며 "우리가 더 돈독하게 지내서 가요계 대선배로서 소방차가 귀감이 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소방차는 지난 1987년 '그녀에게 전해주오'로 스타덤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소방차는 인기를 끈 지 1년 만에 이상원이 탈퇴를 하고 도건우가 새롭게 영입됐고 1990년 첫 공식 해체를 선언, 변화를 맞이했다.

소방차는 이후 1994년 'G카페'로 재결성을 하게 되지만 1996년 다시 해체 수순을 밟다가 2005년 이상원 김태형이 2인조 소방차로 활동 재개를 선언하고 2012년 정원관도 합류하는 등 우여곡절을 맞이했다. 소방차는 2015년에는 'Again 1988'이라는 타이틀의 토크 콘서트를, 2016년에는 '응답하라 1988' 콘서트도 개최하며 재결합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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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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