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당신의 부탁' '수성못' '나를 기억해'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4.15 13: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포스터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4월 중순. 극장가는 따뜻하고, 이색적이고, 스릴러 장르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어느 날 엄마가 된 여자의 이야기 '당신의 부탁',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수성못', 스릴러 '나를 기억해'가 관객들을 부른다.

image
/사진=영화 '당신의 부탁' 스틸컷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 러닝타임 108분. 15세 이상 관람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32살 효진(임수정 분)은 친구와 함께 작은 공부방을 하며 혼자 살아간다. 어느 날 죽은 남편의 아들인 16살 종욱(윤찬영 분)이 나타나 엄마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효진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종욱의 엄마가 되기로 하는 결심하는데.

강추☞아이를 키우는 수많은 엄마들


비추☞눈물 펑펑을 기대했다면


image
/사진=영화 '수성못' 스틸컷


'수성못' 러닝타임 88분. 15세 이상 관람가

희정(이세영 분)은 아르바이트, 편입 준비를 하며 인생역전을 꿈꾼다. 어느 날 자신이 일하는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에 연루되고, 평화로운 일상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펼쳐지게 되는데.

강추☞섣부른 위로 없는 청춘 블랙코미디와 반짝이는 이세영

비추☞낯선 우울감이 그득하여라


image
/사진=영화 '나를 기억해' 스틸컷


'나를 기억해' 러닝타임 101분. 청소년관람불가

고등학교 여교사 서린(이유영 분)은 커피를 마신 뒤 취하듯 잠이 들고, 다음 날 정체불명의 발신자가 보낸 한 통의 문자를 보고 놀란다. 셔츠가 풀어헤쳐진 자신의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기 때문. 이후 과거 한 사건으로 얽힌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 분)과 자신을 압박해 오는 마스터의 실체를 쫓는다. 그러나 미궁에 빠진 마스터의 정체를 찾기는 쉽지 않은데.

강추☞여성범죄와의 전쟁

비추☞노골적인 피해자 고통 묘사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