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3회초도 삼자범퇴...3회까지 5K 무실점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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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탈삼진 5개를 만들며 무실점 피칭을 기록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호투 행진이다. 3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탈삼진 5개를 뽑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3⅔이닝 3실점에 그쳤다. 회전수를 높인 커브와 투심 등 신무기를 장착했지만, 제구가 좋지 못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쓴맛을 본 셈이다.

이날은 아니었다. 시작부터 제구가 잘 통했다. 루킹 삼진도 여러차례 만들어내고 있다. 1회초와 2회초를 깔끔하게 마쳤고, 3회초 역시 무실점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3구 삼진으로 잡았다. 카운트 0-2에서 포심을 뿌려 헛스윙 삼진을 일궈냈다. 다음은 투수 션 마네아. 7구까지 가는 승부가 펼쳐졌지만, 체인지업을 통해 2루 땅볼을 만들어냈다.

마커스 세미언을 맞이해서는 풀카운트에서 하이 패스트볼을 뿌려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경기 5번째 탈삼진이었다. 그리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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