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OAK전 1회초 2K 무실점...깔끔 출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11 11: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1회초는 깔끔하게 마쳤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1회초를 실점 없이 마쳤다.

지난해 부상 복귀 시즌을 치른 류현진은 2018년 시즌 오롯이 풀타임을 소화한다. 5선발로 시작했고, 3일 애리조나를 첫 등판을 치렀다. 결과는 3⅔이닝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이후 이날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상대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상대하는 오클랜드. 1회초는 비교적 깔끔하게 마친 모습이다. 속구에 커터-체인지업-커브를 더하며 실점 없이 끝냈다.


1회초 선두타자 마커스 세미언을 좌익수 뜬공으로처리한 류현진은 맷 채프먼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제드 라우리를 바깥쪽 커터를 통해 루킹 삼진으로 잠재우며 투아웃을 잡았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까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커터를 통해 2연속 탈삼진을 뽑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