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복면가왕' 초창기 때 섭외받았죠"(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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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JK김동욱 /사진제공=위퍼블릭


가수 JK김동욱(43)이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은 JK의 뜻에 대해 "그냥 내 이름일 뿐"이라고 말했다.

JK김동욱은 10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수 활동을 하며 방송 출연을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JK김동욱은 MBC '나는 가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tvN '오페라스타' 등 여러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존재감을 나타내며 자신의 가수로서 인지도를 높여간 바 있다.

JK김동욱은 음악 예능 출연에 대한 질문에 "내가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얻은 수혜는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간간이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의도 온다. 덧붙이자면 MBC '복면가왕'은 방송 초창기 때부터 섭외 연락도 왔었던 기억도 난다"며 "사실 '나는 가수다'나 '불후의 명곡의 경우 가수보다는 경연 곡이 더 많은 주목을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가수로서 내가 부른 음악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고집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불후의 명곡'은 출연진이 지속적으로 로테이션 시스템을 잘 갖춰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나를 섭외한 것도 연륜 있는 가수를 섭외한다는 의미라는 생각도 든다"고 답했다.

한편 JK김동욱은 자신의 본명인 김동욱 앞에 붙은 JK의 뜻을 묻는 질문에 "다른 뜻이 없다. 캐나다에서 내 이름이 존 킴(John Kim)이었고 여기서 J와 K를 따서 이름 앞에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JK의 의미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다는 것에 대한 질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K가 어떤 여자아이의 이름이 아니냐고도 하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데뷔를 준비했을 때 당시 기획사에서도 JK김동욱이라는 이름 자체가 좀 길다는 의견이 있긴 했었죠. 그래도 전 이렇게 쓰고 싶어서 고집을 피워서 이대로 가수로 데뷔했어요. 그러고 나서도 저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와전되거나 어떻게 전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미화도 됐다고 하던데요. 하하. 물론 직접 한 말은 아니죠. 설사 제가 했다고 하더라도 기억이 잘 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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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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