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침묵' TEX, 오타니 빠진 LAA에 완패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4.10 13:53 / 조회 :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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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레인저스는 오타니가 빠진 LA 에인절스에 완패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에인절스 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던 추신수는 이날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쉬어갔다. 레인저스는 3-8로 패했고 오타니 쇼헤이는 결장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5에서 0.295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3으로 끌려가던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주릭슨 프로파도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엘비스 앤드루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아드리안 벨트레 타석에 추신수는 기습적인 3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시켰다. 벨트레도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레인저스는 노마 마자라가 유격수 뜬공, 조이 갈로가 중견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여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5로 뒤진 6회말 2사 2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았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도 1루 땅볼.


한편 9일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오타니는 10일 휴식을 취한 뒤 11일 지명타자로 나올 전망이다. 추신수와 방망이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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