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안컵] '주장' 조소현 "한일전 중요성 안다..기필코 이길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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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일전을 앞둔 한국 여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소현(30·노르웨이 아발스네스)이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요르단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일본과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선 지난 8일 호주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일본은 지난 7일 베트남을 4-0으로 꺾은 바 있다. 한국이 일본을 이길 경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진출 티켓 획득에 가까워진다.

경기를 앞두고 조소현은 협회를 통해 "일단, 이번 경기를 이겨야 준결승을 갈 수 있고 월드컵 티켓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팀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전 승리 전략에 대해 조소현은 "일본은 공간과 2선 침투가 좋다"며 "이런 것을 우리가 어떻게 막는지가 중요하고, 일본 선수들에 비해 우리 선수들은 스피드와 피지컬이 좋다. 이것을 활용해서 경기를 풀어가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조소현은 "어쨌든 한일전"이라며 "우리 선수들도 한일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기필코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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