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
특히 무릎 관절염 발생시 무릎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허리나 고관절 발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영향을 가장 많은 부위는 허리다. 무릎과 고관절, 허리는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는데 밸런스가 깨지면서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릎과 척추 사이에는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으므로 무릎 장애가 있을 경우 결국 한쪽 또는 양쪽 부분의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
척추에서 하지까지 연결되는 밸런스에 영향을 받는데 만약 무릎 관절염이 생긴 경우는 무릎이 다 펴지지 않고 구부러져 걷게 됩니다. 무릎이 구부려 질 경우는 정상적으로 옆에서 봤을 때 유지하고 있는 허리 커브의 만곡이 줄어들어서 허리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또 걸음걸이가 똑바로 걷지 못하고 아픈 쪽으로 덜 짚게 되면서 절룩거리게 되면 정면으로 보았을 때 좌우로 흔들리게 된다. 오랫동안 병이 지속되어 잘못된 걸음걸이에 의해서 척추에 나오는 신경이 눌려 하지로 가는 신경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무릎이 허리 통증을 가중시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척추 관절의 생체 역학 관계로 인한 무릎 통증을 증가시키는 경우도 있다. 무릎 기능 부전 및 통증으로 보행 장애가 발생하고 허리 관절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허리 통증과 무릎 통증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을 ‘무릎 허리 신드롬’이라고 한다.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통으로 인해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발목과 고관절 무릎 주변 근육에 통증이 축적 될 수 있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고관절이나 발목 통증을 유발 근육이나 인대의 수축으로 인해 고관절이나 발목에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고관절 주변의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 있고 엉덩이, 무릎 및 발목 주위에서 오랫동안 유지되는 근육의 유연성을 잃고 구축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로 생기는 근육의 불균형은 고관절, 발목관절 장애 및 장기간에 걸쳐 관절 퇴행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안산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무릎 관절 통증이 생겼다면 퇴행성 관절염인지 혹은 염증성 관절염인지 원인을 잘 찾고 타 부위에도 관절염이 생겼는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치료 약물을 선택하고 진행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너무 늦지 않게 적절한 치료법을 잘 선택하여 다른 부위에 악영향이 끼치는 것을 방지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