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FC' 시즌2 뜬다, '게릴라 스쿨어택'..기대↑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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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가 후원하는 지구방위대FC 프로젝트 시즌2가 시작된다. /사진=스쿨어택땅 제공





'맘스터치'가 후원하는 지구방위대FC 프로젝트 시즌2가 시작된다.


지구방위대FC는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후원하고 2002 월드컵 4강 멤버와 슛포러브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결성돼 6~9월 4개월간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이천수와 김병지, 최진철 등 축구스타들이 전국 10개 도시를 다니며 풋살 경기를 치르고 2100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시즌2는 스쿨어택으로 진행된다. 지구방위대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8 대 8 미니축구 대결을 펼친다. 사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예고 없이 기습 방문하는 게릴라 방식이다.

지구방위대FC 멤버 이천수는 "올해에도 지구방위대가 축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됐다. 좋은 에너지를 받고 기부까지 하면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구방위대FC가 승리하면 경기당 200만 원을 맘스터치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 참가팀에게는 지구방위대FC 기념품과 맘스터치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팀 모집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11일에는 경상, 15일에는 강원, 22일에는 경기 지역 모집이 마감된다. 29일 충청, 30일 전라, 그리고 5월 13일까지 서울 지역 참가팀에게 지원을 받는다.

도전장은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 내 구글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전에 공지하지 않는 게릴라 형식인만큼 결과발표는 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시즌2에는 새로운 지구방위FC 멤버가 합류할 예정이다. 기존 이천수와 김병지, 최진철 등 2002 월드컵 멤버들과 함께 뛰어난 호흡을 보여줄 멤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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