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추신수, 1안타 1볼넷 '2출루'.. 오승환 휴식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08 12:24 / 조회 :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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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13에서 0.314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리드오프로 나선 추신수는 홈런포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었다. 이날 역시 안타를 때려내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 스트로먼의 92마일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91마일 직구를 노려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노마 마자라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여전히 1-0으로 리드한 5회말 역시 선두타자로 나왔다. 이번에는 볼넷을 얻어내 멀티출루 완성했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볼넷과 보크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1로 앞선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왔다. 바뀐 투수 대니 반스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 기회는 없었다.

한편 오승환(36·토론토)은 등판하지 않아 추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경기는 텍사스의 5-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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