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8일 쉬고 12일 OAK전 선발 등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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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선발 등판 일정이 밀렸던 류현진(31·LA 다저스)의 등판 날짜가 확정됐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1~12일 오클랜드와 홈 2연전에 알렉스 우드와 류현진이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당초 7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마에다는 주말 불펜 대기한 후 다시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75구를 던지며 5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12일 선발 등판이 확정되면서 류현진은 8일을 쉬고 선발 등판에 나서게 됐다.

다저스는 7~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 뒤 11~12일 오클랜드와 홈에서 2연전을 치른다. 하지만 7일 경기가 문제가 됐다. 당초 마에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7일 샌프란시스코전은 비로 취소됐다.

그러다보니 1~3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와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의 텀이 길어지게 됐고, 4, 5선발인 마에다와 류현진이 희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로버츠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 양보하고 이해를 해줬다. 마에다가 불펜에서 대기하게 되면서 선발 조정을 하는데 도움을 줬다"며 "휴일과 비로 인해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다행히 팀을 위해 우리 선수들이 받아들였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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