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멀티골' 맨유, 맨시티에 3-2 역전승.. 맨시티 우승확정 저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08 09:16
  • 글자크기조절
image
맨유가 맨시티의 우승 확정을 저지했다./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시티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맨시티의 우승 확정을 막았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만 한다면 남은 6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맨유에게 일격을 당했다.

전반에 몰아치던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콤파니가 헤더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빠른 시간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1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귄도간이 터닝에 이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후반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작성했다. 무려 3골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에 성공한 것이다. 시작은 포그바였다. 후반 8분 산체스의 패스를 에레라가 가슴 트래핑으로 내줬고, 이를 포그바가 마무리했다. 동점골은 2분 만에 터졌다. 후반 10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기어이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24분 산체스의 프리킥을 스몰링이 논스톱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맨유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승리를 가져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