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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AFPBBNews=뉴스1 |
추신수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오승환과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블루제이스 구원투수 오승환과 승부가 예상됐지만 불발됐다.
추신수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오승환은 추신수 다음 타자 때 등판, 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블루제이스가 8-5로 승리했다.
첫 타석 1루 땅볼, 두 번째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8로 뒤진 6회말 1사 후 등장해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8로 따라붙은 7회말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에 2루타를 때려 1루 주자 드루 로빈슨을 불러들였다. 3-8.
추신수가 출루한 뒤 1사 2루 조이 갈로 타석에 오승환이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조이 갈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레인저스는 4-8로 점수 차를 좁혔다. 오승환은 아드리안 벨트레에게 또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오승환은 노마 마자라를 좌익수 뜬공 처리해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레인저스는 8, 9회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멀티히트를 친 추신수는 종전 타율 0.296를 0.313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8경기 32타수 10안타 3홈런 5타점, OPS 1.028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이 2.25에서 3.86으로 올랐다. 오승환은 5경기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 1승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