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G 연속 홈런포..LAA 신인 사상 최초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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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볼넷까지 추가하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오타니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8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0-6으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다니엘 고셋의 3구(93.8마일 포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4일과 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연속 경기 홈런 이후 7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려내며 3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시켰다. 동시에 오타니는 에인절스 구단 역대 신인 가운데 최초로 개막 홈 3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셈이다.

오타니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5회말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바뀐 투수 리암 헨드릭스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타점까지 올렸다. 이후 7회말 3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 7회말 현재 7-9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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