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그리고 최고..'무한도전', 13년 되돌아보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4.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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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의 13년을 되돌아 본다.

7일 오후 MBC '무한도전' 스페셜 방송인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1편이 방송 된다.


앞서 지난 3월 31일 '무한도전' 시즌1이 종영한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가 직접 방송을 되돌아보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무모한 도전'의 모습을 시작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예능 자리에 오른 2008년 '무한도전'의 레전드 특집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실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이 지난 이야기를 되돌아보며 코멘터리를 하는 것은 '무한도전'이 최초다. 13년이라는 시간은 초중고 학창시절을 합한 시간보다 길다. 13년간 함께 했던 '무한도전'을 떠나보내는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추억의 한 페이지가 지나가는 듯 한 느낌이다. 방송 중에도 '최초' 그리고 '최고'의 기록을 쓰며 사랑 받았던 '무한도전'은 종영의 아쉬움과 여운까지 함께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무한도전'의 스페셜 방송은 김태호 PD와 멤버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지난 13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가 직접 비하인스 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무한도전'의 산증인인 유재석부터,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의 속내가 공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13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그는 올해 연말 '무한도전' 시즌2 혹은 새로운 기획으로 돌아온다. 김 PD는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한 확답을 하지 못했지만, 스페셜 방송이 진행되는 만큼 당분간 '토요일=무한도전'이라는 공식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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