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첫방 '이불밖', 51세 맏형 탁재훈vs23세 막내 강다니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4.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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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51세 맏형 탁재훈부터 23세 막내 강다니엘까지 집돌이들의 여행이 시작됐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밖')에서는 처음 만나는 집돌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 됐다.


'이불 밖'은 집 안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집돌이들이 느리지만 여유 있게, 서툴지만 재미있게 집돌이식 투어 맵을 완성해 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해 파일럿으로 방송 돼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정규로 편성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례로 숙소에 도착해 서로 어색하게 인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가장 먼저 숙소에 온 김민석을 시작으로, 래퍼 로꼬, 배우 이필모, 방송인 탁재훈, 배우 이이경 등이 차례로 숙소를 찾았다.


래퍼 로꼬가 스케줄로 잠시 집을 비운 가운데, 탁재훈 이필모 이이경 김민석이 함께 저녁을 해먹기로 했다.

이이경은 형들을 깍듯하게 모시며 "저녁거리를 사오겠다"라고 말하며 운전해서 마트로 갔다. 샤부샤부를 만들어 먹고 싶어했던 탁재훈은 이이경에게 살 것을 적어줬지만, 시골의 마트에는 필요한 물건이 거의 없었고, 이이경을 대체품들을 사서 집으로 갔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쉬고 있는 사이, 이이경은 열심히 장을 봐서 돌아왔다. 하지만 소고기가 없어서 돼지고기를 사왔기 때문에 샤부샤부를 해먹기가 힘들었다. 이에 탁재훈은 실망했지만 이이경은 자신이 사온 재료로 열심히 저녁을 준비했다.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한 멤버들은 천문대로 향했다. 이들이 집을 나간 나이 '이불밖'의 원조 멤버 강다니엘이 집으로 왔다. 강다니엘은 빈방을 찾으며, 멤버들을 직접 추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집에 있던 강다니엘은 '최애' 매운 짜장 라면을 끓여먹고 순식간에 젤리 2봉지를 클리어했다.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혼자만의 '이불 속' 시간을 즐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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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정규 편성 된 '이불밖'은 기존의 파일럿과 다른 멤버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이대가 확 높아진 출연자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50대 탁재훈을 비롯해, 40대 이필모가 연령을 올려놓았고, 막내라인인 이이경, 로꼬, 김민석 모두 30대였다. 이이경은 "방송이 파일럿보다 나이대가 올라간것 같다"라고 웃기도 했다.

무엇보다 맏형인 51세 탁재훈과 막내인 23살 강다니엘은 무려 28살의 나이차이가 난다.

친구가 되는데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지만, 과연 집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처음 다가가는 것을 어색해 하는 집돌이들이 나이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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