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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정갑석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시즌 초반을 5연승으로 장식한 K리그2 소속 부천FC 정갑석(49) 감독이 3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통해 "정갑석 감독을 3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갑석 감독이 이끌고 있는 부천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개막전부터 지난 5라운드까지 5전 전승(승점 15점, 12득점 4실점)을 기록,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성남과는 무려 승점 6점 차이다.
부천의 개막 5연승 기록은 K리그2 출범 이후 최초다. 기존 기록은 안산무궁화(‘13, ’14, ‘16), 상주(’15), 수원FC(‘16) 등이 개막 3연승을 거둔 것이 최다 연승 기록이었다. K리그1에서도 이번 시즌 경남이 기록 중인 개막 4연승이 최다 기록이다.
정갑석 감독은 2016년 10월부터 부천을 이끌고 있다. 부천은 지난 2017시즌 4위 성남과 승점 1점차로 뒤지며 아쉽게 승강 준PO 진출에 실패했으나, 이번 2018시즌에는 주장인 문기한과 진창수, 외국인선수 포프 등을 중심으로 더욱 단단한 팀이 되어 돌아왔다.
한편, 부천은 오는 7일 오후 5시 열리는 아산 원정 경기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