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만 등판' 오승환, CWS전 1이닝 2K 무실점..ERA 2.25↓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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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이 이틀 만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평균 자책점 역시 2점대로 낮췄다.

오승환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경기 이후 2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3.00에서 2.25로 더 낮아졌다. 이날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92.5마일(약 148.8km)이었다.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7회초 선발 애런 산체스와 교체되며 2번째 투수로 나섰다. 선두 타자 팀 앤더슨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오승환은 후속 아담 엔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주자를 내보낸 오승환은 나머지 타자들을 삼진으로 요리했다. 1사 1루에서 요안 몬카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마지막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도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7회를 잘 막아낸 오승환은 8회 시작과 동시에 라이언 테페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테페라는 선두 타자 호세 아브레우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경기를 3-4로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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