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아내 윤승아, 가장 아픈 이야기 해주는 사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4.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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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니백'의 김무열 /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가 자신의 작품을 보고 가장 아픈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무열은 오는 12일 영화 '머니백' 개봉을 앞두고 5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무열은 하루 전 열린 '머니백' 가족 시사회에 윤승아가 오지 않았다며 "원래는 소규모라고 했다. 와이프는 주변 지인들을 모아서 돈을 내고 보겠다 해서 그게 낫겠다 했다"고 털어놨다.

김무열은 "(아내 윤승아의 평이) 너무 궁금했다. 솔직하게 봐준다"면서 "직접적으로 가장 아픈 이야기를 해준다. 시사회를 끝나고 보고 이야기해줬으면 좋았을 뻔 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르가 코미디다보니까 개그 코드가 안 맞으면 재미없게 볼 수도 있으니까. 그 부분이 걱정도 됐다"며 "평소에 연기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지 않는데 영화에 대한 리뷰는 제가 먼저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영화 '머니백'은 돈가방을 둘러싼 7인의 소동극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물. 김무열은 겨우겨우 마련한 어머니 수술비를 뺏기게 된 공시생 민재 역을 맡아 처절한 분투기를 담아냈다. 영화는 오는 4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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