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공연' 백지영 "'총맞은 것처럼' 함께 호흡 남달랐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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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백지영이 평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4일 소속사 뮤직웍스를 통해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 무대와 지난 3일 평양 보통강구역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된 '남북 예술인들의 연합무대-우리는 하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당시 무대에서 백지영은 자신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등을 열창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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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백지영은 "평양에서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도 믿기지 않았다"며 "특히 '총 맞은 것처럼'을 좋아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달랐고 뜻깊은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이어 "공연을 즐기던 관객분들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남과 북이 화합하여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매 순간이 감동적이었다. 더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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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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