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우스, 2홈런 8타점 폭발..양키스 홈 개막전 승리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4.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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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그레고리우스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전서 11-4로 승리했다.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그레고리우스는 4타수 4안타 2홈런 8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4-1로 앞서가던 양키스는 6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4-4로 맞선 7회말 그레고리우스가 해결사로 등극했다.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때렸다.

먼저 선두타자 타일러 오스틴이 2루타를 쳤다. 브렛 가드너가 희생번트를 댔는데 3루서 맷 더피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오스틴이 득점하고 가드너도 살았다. 애런 저지가 중전안타를 때려 1, 3루.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삼진을 당했으나 그레고리우스가 있었다. 그레고리우스는 2사 1, 3루서 볼카운트도 2스트라이크로 불리하게 몰렸다. 하지만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레고리우스는 9-4로 앞선 8회말에도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상대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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