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행 실패' 조성환 감독 "문제점 보완해 리그에 집중"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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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16강 진출에 실패한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 조성환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3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 오카사와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 리그 G조 5차전서 1-2로 졌다. 2골을 연달아 실점한 제주는 후반 추가 시간 진성욱이 헤딩골을 넣었지만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로써 제주는 1승 4패, 승점 3점에 그치며 오는 17일 부리람 유니이티드전을 이기더라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조성환 감독은 "일본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서포터즈분을 비롯해 K리그 팬들에 좋은 결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경기를 진행하며 발생한 여러 문제점들을 빨리 추스려서 리그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마지막 집중력 저하 및 연패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작용한 것 같다"며 "리그에서 반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까지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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