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잰슨, 9회말 동점 3점포 허용..2G 연속 방화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4.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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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잰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6-3으로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했지만 3점 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잰슨은 31일 열렸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엔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에는 0-0으로 맞선 9회초에 등판해 선두타자 조 패닉에게 결승 솔로 홈런을 맞았다.

다저스는 이후 큰 점수차로 2연승을 거둬 잰슨이 나설 기회는 없었다.

잰슨은 2경기 휴식을 취한 뒤 이날 다저스의 3연승을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9회말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1루 땅볼, 케텔 마르테를 2루 땅볼로 잡을 때까지만 해도 순조로웠다.


하지만 잰슨은 2사 후 폴 골드슈미트와 A.J.폴락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 2루에서 크리스 오잉스에게 극적인 동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경기는 10회 현재 양 팀이 6-6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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