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시드니 아놀드 감독 "수원전, 공격적으로 임할 것"(일문일답)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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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감독(좌)과 윌킨슨 /사진=김우종 기자





그레이엄 아놀드(54) 시드니FC 감독이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오는 3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놀드 감독의 시드니 FC(호주)를 상대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5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4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7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H조 선두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승점 8점)와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3위는 3무 1패의 상하이 선화(중국·승점 3점)이며, 시드니 FC는 2무 2패(승점 2점)로 최하위다. 수원이 이번 시드니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1경기인 가시마전(4월 17일 원정)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오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시드니 아놀드 감독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각오는.

▶ 수원에 오게 돼 정말 좋다. 수원은 아름다운 도시여서 놀랐다. 자신감 있는 상태다. 리그서 우승을 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준비가 됐다.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겠다.

- 수원의 전력은.

▶ 1차전에서 70분까지 좋은 경기를 펼쳐 큰 걱정은 없다. ACL에 앞서 많이 발전을 해왔다. 저희는 수원보다 하루 전날 경기를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고 본다. 몸 컨디션을 잘 준비해 내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현재 승점이 2점이라,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데. 내일 공격적으로 할 건가.

▶ 우리 시드니는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 지난 25경기서 60골을 넣었다. 저희 팀은 공격적이라고 충분히 말씀 드릴 수 있다. 수비도 타이트하게 가져가기로 유명하다. 내일 역시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다. 또 승점이 2점밖에 없지만 나머지 경기서 승점을 얻어 본선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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