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컹 멀티골' 경남, 강원 3-1 완파..4연승 질주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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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말컹의 멀티 골을 앞세운 경남FC가 강원FC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경남는 1일 오후 4시 춘천 송암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말컹과 김효기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경기를 잡았다.


강원은 지난 4일 상주 상무 경기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포항(3승 1무, 승점 10점)와 승점 2점 차이 또한 유지했다. 반면, 시즌 첫 팬를 당한 강원은 지난 3월 3일 인천전부터 이어오던 리그 3연승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선취골 역시 경남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측면에서 네가바가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말커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강원은 후반전 들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1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제리치가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경남엔 '해걸사' 말컹이 있었다. 말컹은 후반 24분 이재명의 패스를 밀어 넣으며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비디오 판독까지 갔지만 골에 문제가 없었다는 판정이 나오며 경남이 2-1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5분 경남은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 35분 측면에서 배기종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효기가 쇄도하며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그대로 강원의 골문을 통과했고, 결국 경기는 경남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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