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토론토, 양키스에 2-4 패배.. 개막 2연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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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AFPBBNews=뉴스1





'끝판 대장' 오승환(36)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1-6으로 패했던 토론토는 이날도 1득점에 그치며 첫 승이 불발됐다.

특히 개막전에서 토론토 데뷔전을 치른 오승환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양키스 선발로 나선 다나카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토론토 선발 애런 산체스는 5⅔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드루리가 2안타 2타점, 웨이드가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반면 토론토 타선은 5안타 빈공에 그쳤다.

선취점은 양키스가 뽑았다. 양키스는 2회초 그레고리우스의 3루타로 무사 3루를 잡았는데, 산체스의 3루수 땅볼 때 주자가 홈에서 횡사하고 말았다. 하지만 맥킨니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든 후 브랜든 드루리의 1타점 2루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토론토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토론토는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랜달 그리척이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는 4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2루타와 닐 워커의 볼넷을 묶어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드루리가 또 한 번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1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 도망가는 점수를 올렸다. 그레고리우스의 볼넷과 워커의 안타, 드루리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일러 에이드가 2타점 2루타를 쳐 점수차는 3점이 됐다.

토론토는 9회말 2사 후 피어스, 솔라르테의 2루타 2방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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