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첫방 '예쁜누나' 정해인, 손예진 향한 미소..설렘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31 00:25 / 조회 :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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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이 사무실 안에서 춤을 추는 손예진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에게 이별 통보를 하는 이규민(오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민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윤진아는 친구 서경선(장소연 분)과 술을 마시고 취한 채로 안전 삼각대와 탬버린을 들고 집에 갔다. 다음 날 어머니 김미연은 "전봇대로 뽑아오지, 왜"라며 그를 나무랐다. 김미연은 "하루 걸러 해장국 진절머리가 난다"고 했지만 윤진아는 늦었다며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을 했다.

힘든 하루를 보낸 윤진아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서준희(정해인 분)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친근하게 장난을 쳤고 술집을 찾았다. 자신의 누나 서경선을 걱정하는 서준희에 윤진아는 "업어 키우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컸어"라며 그를 기특해 했다. 이에 서준희는 "나 업어 키우던 누나는 언제 이렇게"라며 장난을 치자 윤진아는 "진정 죽고 싶은 거냐"라며 웃었다.

이후 이규민이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진아는 그가 다른 여자와 데이트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갔다. 윤진아는 이규민의 차 안에 자신의 화장품과 스타킹을 두고 내렸다. 차 안에서 이를 발견한 여자는 "뭐냐, 너 양다리냐"며 화를 냈고 두 사람은 싸웠다.


이를 지켜본 윤진아는 돌아가 서경선과 술을 마셨다. 왜 우울해 하는지 묻는 서경선에 윤진아는 "내가 남자 보는 눈이 그렇게 젬병이었나 싶다.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 내가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진짜 사랑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서경선이 "진짜 사랑이 뭔데"라고 묻자 윤진아는 "모르지. 안 해봤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이후 서준희가 두 사람에 왔고 취한 윤진아를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 줬다.

다음 날 윤진아는 오픈 행사 때 필요한 상품이 가맹점에 도착하지 않아 당황했다. 남호균 이사(박혁권 분)의 실수로 결재가 나지 않았던 것. 이에 윤진아는 가맹점을 찾은 손님들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후 회사로 돌아간 윤진아는 자신을 찾는 조경석 대표(김종태 분)에게 갔다. 남호균은 자신의 실수를 숨겼고 이에 조경석은 "저질렀으면 해치워야지"라며 윤진아를 나무랐다. 윤진아는 "제 실수로 일어난 거니까 개인 경비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윤진아는 서준희에게 연락해 같이 점심을 먹자고 했다. 식당에 가 와인을 시키자는 서준희에 윤진아는 당황했다. 서준희는 "금기를 깨야 프로"라며 하우스 와인을 시켰다. 계산하고 나간 서준희에게 윤진아는 왜 그랬냐고 물었고 이에 서준희는 "앞으로 내 점심값 책임져라"고 답했다. 점심이 좋았다고 말하는 윤진아에 서준희는 "맛을 봤으니 윤진아 이제 큰일났다"며 웃었다.

퇴근한 윤진아를 이규민이 찾아왔다. 이규민이 윤진아를 붙잡고 있는 모습을 본 서준희는 두 사람에 다가가 윤진아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놀란 윤진아에 서준희는 "남친 코스프레. 자연스럽게"라고 했다. 자신을 윤진아의 남자친구라고 말하는 이규민에게 서준희는 "꺼져. 스토커냐. 신고해드릴까"라며 경찰서인 척 서경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이규민이 자리를 떠났고 서준희는 "누나한테 죽었다"고 했다. 윤진아는 자신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자신이 실수를 했는지 물었다. 아니라고 하는 윤진아에 서준희는 "왜 오는 내내 한마디도 안 해. 화난 것 같잖아"라고 했다. 윤진아는 "쪽팔려서. 얼마나 못났으면 친구 동생까지 나서서 도와줘야 되는 후진 연애를 했는지. 창피해 죽겠다"고 했다. 이에 서준희는 "난 놀랍지도 않은데. 누나가 남자 보는 눈이 낮잖아. 운이 좋은 거야"라며 이규민 같은 후진 남자와 헤어진 게 다행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윤진아는 "꿈보다 해몽이 좋네"라고 했다.

다음 날 윤진아는 회식을 마치고 잔업을 위해 회사로 다시 돌아갔다. 그 시각 퇴근을 하던 서준희는 윤진아와 마주쳤다. 클럽을 간다는 서준희에 윤진아는 "좋을 때다. 여자 꼬시러 가냐"고 물었다. 서준희는 "주변에 널린 게 여자라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라며 한 여자의 전화를 받았다. 이를 본 윤진아는 "가라 그럼"이라며 회사로 들어갔다. 클럽을 간다던 서준희는 이후 돌아와 회사 사무실 안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윤진아를 보며 웃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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