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김도겸, 4월1일 상암벌 FC서울 홈경기 '시축'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3.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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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좌)와 김도겸 /그래픽=FC서울 제공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도겸과 심석희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의 홈경기 시축자로 선정돼 경기장을 찾는다.


FC서울은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봄 축구 축제를 맞이해 스페셜 행사로 FC서울 광 팬으로 알려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도겸과 심석희를 초대해 시축을 진행한다"고 30일 알렸다.

김도겸은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이번 3월에 치러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계주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김도겸은 평소 FC서울의 열혈팬으로 그동안 FC서울 홈 경기에서 시축을 하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

심석희는 소치 동계 올림픽과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3월에 치러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2관왕을 기록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간판이다.


FC서울은 "심석희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을 K리그와 FC서울 팬으로 전도한 김도겸과 함께 FC서울 홈 경기 시축을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FC서울은 이날 ‘FC서울 축구 봄나들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4월에 치러질 4번의 홈 경기를 비유한 '4가지 4(포)지션의 이야기'란 주제로 매 홈경기마다 포지션별 스페셜 데이를 개최한다.

그 첫 경기인 1일 인천과 홈 경기에서는 ‘FC서울 미드필더’ 스페셜 데이로 정하고 FC서울 미드필더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날 채비에 나선다.

이밖에도 '4(포)春(춘)쿠키'와 함께 즐기는 FC서울 축구 봄나들이라는 콘셉트로 4春쿠키 2000개를 제작해 이날 방문한 팬들에게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4春쿠키 2000개 중 55명에게는 특별한 상품을 통해 봄날의 행운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12시부터는 북측광장에 대단위로 조성된 축구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경기 전 FC서울 미드필더 1명을 초청해 이뤄지는 ‘FC서울 선수단 미니 팬 미팅’을 통해 미니 토크쇼와 팬 Q&A시간이 펼쳐진다.

또 Football Zone 운영을 통해 패스존, 드리블존, 슈팅존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FC서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푸드파크에서는 피자, 스테이크, 덮밥, 샌드위치, 자장면 등 다양한 메뉴가 팬들을 기다린다. 푸드파크는 경기 종료 후에 ‘MC휘와 함께하는 FC서울 청춘포차’로 변신해 DJ부스 운영을 통해 경기결과 및 날씨 상황에 맞는 음악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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