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김종국과 연인 발전? 일말의 가능성도 없다"(인터뷰④)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3.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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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사진제공=NEW


배우 송지효(37)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종국과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일말의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인터뷰에서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종종 러브라인 기류가 피어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묻자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김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그럴 수밖에 없다. 워낙 오래됐다"면서 "저도 종국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이제는 가족같은 느낌이다. 그게 막 불편하고 이런 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고맙다고 생각한다. (연인으로는) 일말의 가능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종국 오빠의 어떤 게 마음에 들고 안 들고 조차 생각을 안 했다. 너무 오래 됐다"면서 김종국과는 '런닝맨'을 하면서 친해졌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님을 확실히 했다.


송지효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당장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녀는 "지금의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상황이 재미있고 만족하고 있어서 그렇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으면 안 할 것 같다. 일하는 것, 스태프랑 노는 게 재미있고, 그러다보니까 지금에 너무 만족해서 그렇다"고 밝혔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분),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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