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예매오픈 동시에 예매율 1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3.28 15:13 / 조회 :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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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티켓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뮤지컬 부문은 물론 무용, 연극 등을 모두 포함한 공연 카테고리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6월 8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19년간 전 세계 25개국에서 3000회 이상 공연되며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국민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개 도시에서 800회 이상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이라는 흥행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기존 여타 뮤지컬과는 다르게 곡 위에 대사가 얹혀진 대표적인 송 스루 뮤지컬로, 한편의 시와 같은 아름다운 가사와 수려한 멜로디의 51개 곡은 물론 세기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무대, 역동적인 안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모두 갖춰 기대를 모은다.

에스메랄다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곱추 종지기 콰지모토 역에 케이윌과 윤형렬, 매혹적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극 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리와 정동하가 출연한다.

모든 권력과 권위를 가진 성직자로 살아왔지만 에스메랄다를 본 후 욕망에 휩싸여 파국으로 치닫는 프롤로 역에는 배우 민영기와 최민철이, 파리의 근위대장으로 약혼녀와 에스메랄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페뷔스 역에는 배우 최수형, 이충주,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집시들의 우두머리 클로팽 역에는 배우 박송권과 장지후가, 페뷔스의 약혼자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배우 이지수와 이봄소리(김다혜), 함연지가 출연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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