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 데뷔전' NC 왕웨이중 "ML 데뷔전보다 떨렸다"

창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3.24 17:15 / 조회 : 5188
  • 글자크기조절
image
NC 왕웨이중 /사진=스타뉴스


대만 최초 KBO리거 왕웨이중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왕웨이중은 150km/h 강속구를 손쉽게 던지며 바로 승리를 따냈다.


NC 다이노스 왕웨이중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단 89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호투, 데뷔전서 첫 승을 신고했다. NC는 왕웨이중의 호투를 발판삼아 4-2로 승리해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경기 후 왕웨이중은 "첫 경기라 긴장이 많이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전보다 관심이 커 더 긴장됐다. 타자들이 점수를 잘 내줬고 좋은 수비로 도와줬다. 신진호 포수가 리드를 잘해줘 이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흡을 맞춘 포수 신진호는 "오늘 직구가 좋지 않아 커터를 많이 주문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