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홈런' 김동엽 "기다린 개막전서 좋은 결과, 기분 좋다"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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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홈런을 쏘아올린 김동엽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결승 홈런을 쏘아올린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개막전서 6-5로 이겼다. 5-5로 팽팽하던 7회말 김동엽이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경기를 잡아냈다. 이로써 SK는 2013시즌 이후 지긋지긋했던 개막 5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동엽의 맹활약이 빛났다. 김동엽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5-5로 맞선 상황에서 결승 홈런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후 김동엽은 "직구에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해 타이밍을 좀 더 앞 쪽으로 가지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운 좋게 실투가 들어와 내 타이밍으로 칠 수 있었다"며 "시즌이 개막하기만을 모든 팀원들이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막전 연패를 끊었으니 내일도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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