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김태완 "한화전에 많이 나올 뿐"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24 18:00 / 조회 : 3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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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넥센 히어로즈 김태완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의 시즌 개막전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태완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 한화 선발 샘슨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넥센의 시즌 1호 홈런이자 타점 기록이었다.


이후 볼넷, 우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3출루를 완성했다. 이로써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김태완이다.

경기 후 김태완은 "감독님,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뒤 타자들이 좋다보니 나에게 공격적으로 들어올 것이라 생각했고, 미리 준비했다. 적극적으로 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주변에서 한화에 강하다고 하는데, 한화에 강하기보다는 한화전에 많이 나올 뿐이다. 똑같은 경기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개막 선발로 나와서 긴장보다는 많이 설렜다. 평소 코칭스태프께서 타격에 대한 이해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는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굳은 각오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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