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왕웨이중 믿는다, 좋은 볼 가져"

창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3.24 13:13 / 조회 : 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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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왕웨이중.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개막전 선발투수 왕웨이중이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이라 믿었다.


김경문 감독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왕웨이중에 힘을 실어줬다.

왕웨이중은 시범경기서 1경기 5⅔이닝 4실점으로 평범한 결과를 냈으나 가능성을 인정받아 개막전 선발로 낙점 받았다. 150km/h에 이르는 강속구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김 감독은 "물론 좋은 모습도 나쁜 모습도 있다. 감독은 당연히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려고 한다. 또 팀도 선수가 잘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왕웨이중은 좋은 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체력적인 부분은 조금 우려된다. 김 감독은 "왕웨이중이 지난해에 선발투수로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닝이 조금 걱정되긴 하는데 그 부분 말고는 다 믿는다. 젊지 않나"고 밝혔다.


첫 경기부터 무리시킬 계획은 없다. 김 감독은 "투구수 100개를 넘기긴 힘들다.시즌 길다. 개막전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지나고 보면 같은 1승이다. 일단 5회만 던져주면 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등판하는 왕웨이중을 취재하기 위해 대만에서도 많은 매체가 몰렸다. NC에 따르면 7개 매체에 취재진 14명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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