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C 무승 탈락국' 말리와 1-1 진땀 무승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3.24 07:33 / 조회 : 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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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할릴호지치 감독 /AFPBBNews=뉴스1






일본이 말리와 가까스로 비겼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23일 벨기에 스타드 모리스 뒤프랑에서 펼쳐진 말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의 FIFA 랭킹은 55위. 말리의 FIFA 랭킹은 67위. 이번에 일본은 '가상의 세네갈'로 말리를 스파링 파트너로 택했다.

말리는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4무2패로 탈락한 팀이다.


일본은 말리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했다. 일본은 전반 43분 말리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할릴호지치 감독은 후반전에 나카지마, 혼다를 포함한 공격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일본의 0-1 패배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일본의 나카지마 쇼야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박스 우측에서 넘어온 공을 문전으로 쇄도해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골과 동시에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일본은 오는 27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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