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부터 블랙핑크까지..YG의 공습은 계속된다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3.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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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빅뱅, 블랙핑크, 위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018년 YG엔터테인먼트의 행보가 대단하다. 아이콘을 시작으로 블랙핑크까지 컴백러쉬가 이어지며 2018년 상반기를 꽉 채우고 있다.

시작은 아이콘이다. 지난 1월 26일 정규 2집 'Return(리턴)'으로 컴백한 아이콘은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무려 43일간 음원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에서 11관왕에 오르며 상반기를 휩쓸었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6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2월 월간 차트를 싹쓸이하며 최근 10년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보이그룹으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해까지 국내보다 해외 활동에 주력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아이콘이었다. 작정하고 나온 듯 아이콘은 전방위에서 활약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아이콘의 열기가 식어갈 때 즈음 YG엔터테인먼트의 대선배 빅뱅이 그 바통을 물려받았다. 빅뱅은 지난 13일 '꽃길'을 발표했다. '꽃길'은 지난 2016년 'MADE' 앨범 제작 당시 멤버들이 군입대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으로,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꽃길'은 발표 직후부터 지금까지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맏형 탑부터 지드래곤, 태양, 대성까지 5명 중 4명의 멤버가 군입대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빅뱅은 여전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며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헤이즈, 마마무 등 전통 음원 강자들의 컴백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러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바로 위너가 오는 4월 4일 정규 2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발표한 'REALLY REALLY'가 남자 아이돌 최초로 차트인 상태에서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는 등 '대박'을 치면서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진 상태다.

이에 위너는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리고 음반 작업에 공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완벽한 음악과 최고의 무대로 대중을 매료시키겠다는 굳은 각오다.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역시 위너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전면에 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기에 블랙핑크도 최근 새 앨범 녹음을 완료하고 컴백 초읽기에 나서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한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핑하우스'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블랙핑크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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